본문 바로가기

내 이야기/일기

별일 없는 내 이야기(2020.08.12)

이틀만에 쓰게 된 이유

좀 많은 이야기가 생겼을 때 써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쓰게 되었다.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

1. (진짜 갑자기..)할 일이 많아졌는데 하기 싫어서
2. 1번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공부할 게 많아졌는데 하기 싫어서(엄살 부리는 거 같기도 하지만.. 사실 열심히 하면 다 할 수 있는데 열심히 할 의지가 없다..ㅎㅎ;)
3. 회사 내에서 뭔가 많은 변화들에 정신 못차리고 있어서
4. 카페 왔는데 하던 것들이 뭔가 흐름이 끊겨서 + 공부하기 싫어져서
5. 주변 친구들이 관심을 많이가져줘서(ㄳㄳ..)

여튼 그래서 쓰게 됐다 흠흠. 진짜 짧게 써보려고 한다.

소심하게 스타벅스에서 사진찍기. 소심하게 최대한 사진 안찍는척 하면서 사진 찍었다.


쇼핑

요즘 쇼핑 중독이다. 원래도 쇼핑을 좀 좋아하긴 했는데 얼마 전에 집 입구에 택배들이 쌓여서 문을 막아서고 있길래 보면서 느꼈다. 그리고 통장도 보니 확실히 중독이다.

너무 이쁘다..ㅎㅎ

최근 산 것들이 참 많은데 산 것들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이 신발이다. 내가 신을거라고 하니 극혐이라고 욕도 많이 먹긴했는데 다시 봐도 이쁘다(오늘도 신고 출근했다 ㅎㅎ..)
이거 사는데 진짜 고생 좀했다.. 10시 발매 였는데 9시 55분 쯤 부터 회사에서 눈치보며 대기 타고 있었다.
그런데 정확히 58분에 시스템 에러가 나서 어설프게나마 대응한다고 설치다보니 어느새 15분이었고 뒤늦게 부랴부랴 구매하려했는데 역시나 다품절.. 사이트 다 뒤져가며 재고 있는 거 찾았더니 결제 취소...
결국 리셀가로 사게 됐다..ㅠㅠ 그래도 이뻐서 참았다.

여튼 신발부터해서 가구들이랑 식재료들 기타 등등 엄청 많이 샀다.
요즘 살 게 없어도 그냥 온갖 쇼핑 어플을 다 켜본다.
무신사, 29cm, 하이버, 쓱닷컴, 옥션 등 한바퀴 둘러보고 나면 한 두 시간 지나있고 장바구니엔 온갖게 다 담겨있다.
그리고 뱅크샐러드 한 번 켜보고 반성하면서 끈다.
(진짜 아쉽거나 계속 생각나면 산다..)


요리

그리고 최근 옛날 생각들이 많이나서 요리를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요즘 밀키트가 유행해서 그런지 밀키트 상품들이 참 다양하고 편리하게 많이 나왔던데 그런 것들 보다도 역시 손맛으로 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 그래서 허접한 요리들을 해봤다.

허접해보이지만 유튜브 나름 열심히 보고 따라한거다...
맛없어보이는데 맛은 있다ㅠ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진짜다).
다음에는 좀 더 다양한 요리들을 해봐야지 하고 다짐했다(근데 안할거 같다. 귀찮긴 하더라..)


마무리

요즘 혼자 생각들을 참 많이 한다. 이거 어떻게 할까, 저거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들로 시간을 참 많이 보낸다. 막상 하지도 않는데 이런 것들에 시간 다 뺏기는 거 같다. 이런 것들은 좀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1주일 정도 다이어트한다고 했는데 진짜 너무 잘 빠졌다. 안하던 유산소도 하고 식단도 하고 그랬더니 금방이더라.
한 2~3키로 정도 감량하니 만족스러웠는데 얼굴살이 좀 너무 없어져서 약간 해골처럼 된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그냥 다이어트를 접었더니 얼마 안가 바로 돌아왔다...

최근 사진을 안찍은지 너무 오래 된 것 같다(카메라로!)
그래서 뭔가 사진 찍으러 어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멀리는 아니더라도 하다 못해 집 앞 공원에라도 가서 찍어야겠다곤 다짐했다.

ㄳㄳ!

그리고 요즘 약속들이 참 많아졌다. 아싸 본성 때문에 적응이 잘 안됐는데 어쩌다보니 요즘엔 약속이 없으면 허전해서 괜히 뭐라도 하려고 밖으로 기어나온다. 주변사람들한테 늘 감사해하고 있다. 여튼 그렇다!!

'내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목을 짓자(2020.10.31)  (0) 2020.11.01
이사하기(2020.10.04)  (4) 2020.10.04
별일 없는 내 이야기(2020.08.31)  (2) 2020.08.31
별일 없는 내 이야기(2020.08.10)  (14) 2020.08.10
별일 없는 내 이야기 기록하기  (0)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