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쓰게 된 이유
좀 많은 이야기가 생겼을 때 써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쓰게 되었다.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
1. (진짜 갑자기..)할 일이 많아졌는데 하기 싫어서
2. 1번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공부할 게 많아졌는데 하기 싫어서(엄살 부리는 거 같기도 하지만.. 사실 열심히 하면 다 할 수 있는데 열심히 할 의지가 없다..ㅎㅎ;)
3. 회사 내에서 뭔가 많은 변화들에 정신 못차리고 있어서
4. 카페 왔는데 하던 것들이 뭔가 흐름이 끊겨서 + 공부하기 싫어져서
5. 주변 친구들이 관심을 많이가져줘서(ㄳㄳ..)
여튼 그래서 쓰게 됐다 흠흠. 진짜 짧게 써보려고 한다.
쇼핑
요즘 쇼핑 중독이다. 원래도 쇼핑을 좀 좋아하긴 했는데 얼마 전에 집 입구에 택배들이 쌓여서 문을 막아서고 있길래 보면서 느꼈다. 그리고 통장도 보니 확실히 중독이다.
최근 산 것들이 참 많은데 산 것들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이 신발이다. 내가 신을거라고 하니 극혐이라고 욕도 많이 먹긴했는데 다시 봐도 이쁘다(오늘도 신고 출근했다 ㅎㅎ..)
이거 사는데 진짜 고생 좀했다.. 10시 발매 였는데 9시 55분 쯤 부터 회사에서 눈치보며 대기 타고 있었다.
그런데 정확히 58분에 시스템 에러가 나서 어설프게나마 대응한다고 설치다보니 어느새 15분이었고 뒤늦게 부랴부랴 구매하려했는데 역시나 다품절.. 사이트 다 뒤져가며 재고 있는 거 찾았더니 결제 취소...
결국 리셀가로 사게 됐다..ㅠㅠ 그래도 이뻐서 참았다.
여튼 신발부터해서 가구들이랑 식재료들 기타 등등 엄청 많이 샀다.
요즘 살 게 없어도 그냥 온갖 쇼핑 어플을 다 켜본다.
무신사, 29cm, 하이버, 쓱닷컴, 옥션 등 한바퀴 둘러보고 나면 한 두 시간 지나있고 장바구니엔 온갖게 다 담겨있다.
그리고 뱅크샐러드 한 번 켜보고 반성하면서 끈다.
(진짜 아쉽거나 계속 생각나면 산다..)
요리
그리고 최근 옛날 생각들이 많이나서 요리를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요즘 밀키트가 유행해서 그런지 밀키트 상품들이 참 다양하고 편리하게 많이 나왔던데 그런 것들 보다도 역시 손맛으로 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 그래서 허접한 요리들을 해봤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진짜다).
다음에는 좀 더 다양한 요리들을 해봐야지 하고 다짐했다(근데 안할거 같다. 귀찮긴 하더라..)
마무리
요즘 혼자 생각들을 참 많이 한다. 이거 어떻게 할까, 저거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들로 시간을 참 많이 보낸다. 막상 하지도 않는데 이런 것들에 시간 다 뺏기는 거 같다. 이런 것들은 좀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1주일 정도 다이어트한다고 했는데 진짜 너무 잘 빠졌다. 안하던 유산소도 하고 식단도 하고 그랬더니 금방이더라.
한 2~3키로 정도 감량하니 만족스러웠는데 얼굴살이 좀 너무 없어져서 약간 해골처럼 된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그냥 다이어트를 접었더니 얼마 안가 바로 돌아왔다...
최근 사진을 안찍은지 너무 오래 된 것 같다(카메라로!)
그래서 뭔가 사진 찍으러 어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멀리는 아니더라도 하다 못해 집 앞 공원에라도 가서 찍어야겠다곤 다짐했다.
그리고 요즘 약속들이 참 많아졌다. 아싸 본성 때문에 적응이 잘 안됐는데 어쩌다보니 요즘엔 약속이 없으면 허전해서 괜히 뭐라도 하려고 밖으로 기어나온다. 주변사람들한테 늘 감사해하고 있다. 여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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