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서비스 패턴 #0 MSA에 대해 정리하기

포스팅 계기

MSA에 대해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한 지 어느새 수개월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책을 사고 공부를 시작했다.

이것저것 블로그 포스팅을 반쯤 나간 영혼으로 읽어보며 나름대로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이해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이번 주에 겪은 일을 계기로 포스팅을 해보며 제대로 정리 및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간략히 각색해보면 이렇다.

나 : 형, 형네 회사에서는 서비스들 다 MSA로 구성되어 있어요?

D  : 응? MSA가 뭐야?

나 : 음..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서비스를 작은 서비스 단위로 쪼개서 구현되어 있는거?

D  : 작은 서비스 단위로 쪼개서 돌아가는 게 어떤 의미지?

나 : 음... 큰 서비스가 있다면..(주저리 주저리).. 예를 들어 쇼핑몰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결제 서비스와 주문 서비스... (주저리 주저리).. 핵심은 서비스마다 DB를 따로 구성해서 각기 다른 서버로 운영하고 통신하는 그런 의미?

D  : 그런거라면 그렇게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나 스스로도 MSA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장황하게 말하고 있었다.

듣고 있던 D형에게도 명확한 설명을 못해줬을 뿐더러 말하고 나니 스스로 더 헷갈리게 되었다.

집에 가는 길에 당장 MSA에 대한 포스트들을 여러 개 읽어봤다. 뭔가 명확한 답을 얻은 느낌은 아니었다. 

내 수준에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너무 어려운 내용들에 '아 이건 이거구나' 하며 얕게나마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확실히 공부해야겠다고 결심을 하였다.

그리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정리해볼겸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포스팅 계획

현재 MSA에 관해서 바이블과 같은 책을 구매했다(회사에서도 스터디 교재로 선정되었다)

 

내가 구매한 책 : 마이크로 서비스 패턴

마이크로서비스 패턴

해당 책의 챕터들을 읽고 또 유튜브에 관련된 기술 컨퍼런스 영상들을 보며 내용을 조금 정리해보고자 한다.

당장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차근차근히 정리하다 보면 누군가에게 MSA를 잘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